[에이블뉴스] 까발려진 민낯 ‘장애인 성적조작’ 집중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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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리평생교육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12-20 17:55 조회3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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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더욱 기승을 부린 한해였다.
장애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최고 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운영되는 상황에서도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장애인 등록 사각지대, 장애인 탈시설,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장애인 이동권 등 정부와 사회에 장애계의 요구를 알리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에이블뉴스는 올해 '가장 많이 읽은 기사'를 토대로 한해를 결산하는 특집을 진행한다. 두 번째는 '진주교대 입시 성적조작'이다.
올해 상반기 장애계를 강타한 이슈, 기억하시나요? “장애 2급이 네 아이 선생이라고 생각해봐”, “날려야 한다” 4월 한 일간지에서 단독보도한 국립교대인 진주교대의 입시 성적조작 사건입니다.
이 학교 입학관리팀장이 지난 2018년도 수시모집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 지원한 중증시각장애학생의 성적을 3차례 이상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장애계의 입장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대학에서 장애를 이유로 입학을 거부하던 시절이 이제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은밀하게 학생의 앞길을 봉쇄하려고 했던 거죠.
사건이 알려지자 장애계도 즉각 “악의적 장애인 차별”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햇빛이 쏟아졌던 4월 청와대 분수대 앞 첫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교육부, 그리고 무더운 여름 진주교대에서의 11일간의 노숙농성과 1인 시위까지. 참으로 질긴 투쟁이었습니다.
이후 9월에는 교육계 장애인차별 해소 방안을 위한 교육부와 장애계가 실무 협의체를 꾸려 ▲장애인 대학입시제도 개선 및 장애인교원 양성 대책 마련을 위한 TF 추진 ▲연내 장애인 대학입시제도 개선 및 대학 내 장애학생 권리보장 대책 마련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기사 전문은 하단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14&NewsCode=00142021121616093359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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